-
‘고참들의 쉼터’ 전락한 檢 중경단, 쇄신 가능할까…"패배의식 떨쳐내야"
대검찰청이 중요경제범죄조사단 개편에 나선다. 중경단 검사들의 연륜을 활용하는 동시에 검사 부족으로 인한 사건 적체 등을 해소하기 위해 중경단 검사에 대한 사건 배당을 늘리는 방향
-
‘빨간 명찰’은 왜 그를 울렸나…‘해병 성지’ 천자봉은 알고 있다 유료 전용
■ ‘우리가 해병이다’ 연재를 시작하며 「 ‘노도와 함성이 산하를 덮을 때/ 상륙전 선봉에서 우리는 간다 포탄과 연막이 바다를 덮을 때/ 상륙전 선봉에서 우리는 간다’ 해병
-
소풍 오듯 법원 온 지지자들…"창원간첩단, 민노총보다 급 높다"
지난 1월 18일, 국가정보원과 경찰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(민주노총)을 대대적으로 압수수색했다. 핵심 타깃이 된 서울 정동 민주노총 본부엔 경찰 700여 명이 투입됐고, ‘국가
-
체포·해임·탄핵…하루에 ‘헌정사 초유의 안건’ 3건 줄줄이 통과
한덕수 국무총리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차관(급)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.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한 총리의 해임건의안은 재적 295
-
[이정민의 퍼스펙티브] 노관규의 ‘생태도시’ 실험, 대한민국을 흔들다
━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성공 스토리는 어떻게 가능했나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인구 28만명의 소도시 전남 순천이 전국을 뒤흔들고 있다. 이름도 생소한 국제정원박람회
-
“김준규 총장, 물러날 타이밍 놓쳤다”
김준규 검찰총장이 1일 저녁 세계검찰총장회의 폐막 만찬장에 들어서다 사진기자들의 플래시가 터지자 “사진 찍지 마세요”라고 말하며 차려 자세를 취한 채 움직이지 않고 있다. [김형
-
재산파문… 뒤숭숭한 검찰/중수부장 사표에 “아깝다”“예상된일”
◎“후속인사 폭 얼마나 될까”관측 무성 차관급 공직자 1백25명의 재산이 공개된 27일 이후 초긴장 상태에 있던 검찰은 29일 오후 대검 정성진중앙수사부장과 최신석강력부장이 사표를
-
盧씨 부정축재 사건-특별조사실 주변
헌정사에 또하나의 비극적 사건으로 기록될 노태우(盧泰愚)전대통령 부정축재 혐의 조사는 2일새벽까지 16시간20분을 넘기는마라톤 신문으로 이어졌으나 盧씨의 답변회피로 미진한채 끝났다
-
지도자 동지의 희미한 생체신호처럼 그날, 공화국의 운명은 떨리고 있었다 (中)
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평양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. 중국의 군사적 개입과 북한내 친중파의 득세로 중국에 복속되는 것은 아닐까. 팩션(fact+fiction)
-
군사기밀 빼돌려 연봉협상, 3軍 예비역 장교 '기소'
서울중앙지검 공안1부(부장검사 송찬엽)는 20일 헬기구매 등 방위력 개선 사업과 관련된 군사기밀을 탐지.수집해 민간 기업에 빼돌린 예비역 해군 중령 출신인 헬리텍 인터내셔널 부장
-
검찰제도와 관행 재검하라(사설)
정덕진씨 형제의 검찰내부 비호세력에 대한 수사가 이건개 전고검장은 구속,4명은 사표,또다른 4명에 대해서는 경위서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. 이러한 수사결과를 놓고 검찰 내부에선
-
“빠찡꼬 수사 장기화”/검찰/관계자 잠적… 예금추적 시간걸려
◎배후실체 내주 가야 판명/검경·정치인·안기부·군간부 10명내외 빠찡꼬 대부 정덕진씨(53·서울희전관광호텔 사장)의 비호세력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는 10일 서울시내호텔 오락실
-
'삼성 특별수사·감찰본부' 만든다
김경수 대검찰청 홍보기획관은 15일 "'삼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검사 상대 로비 의혹 사건'을 전담할 '특별수사.감찰본부'를 설치한다"고 말했다. 김 기획관은 브리핑을 통해 "(
-
[대전 법조비리 수사발표]금품받은 판.검사 모두 30명
대검은 1일 대전 이종기 (李宗基) 변호사 수임비리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, 李변호사로부터 금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난 검사 25명 중 최병국 (崔炳國) 전주지검장 등 검사장 2명을
-
[차기 검찰총장 누가되나] 낙점따라 물갈이 폭 달라져
검찰이 인사태풍에 휩싸였다. 김태정 (金泰政) 총장의 전격 법무부장관 발탁 때문이다.] 金총장 임기는 원래 8월초까지였고 다음달 초부터나 차기 총장 후보들의 레이스가 시작될 것으로
-
여의원 「피격사망」에 경찰 두둔(국감보고)
◎“검찰수사 지켜보자” 버티기/경찰청/호화별장 허가 추궁에 진땀/경기도/시청료 400억 추가징수 추궁/방송공사/항만청/세모여객선 운항허가 특혜 아닌가/보사부/제약회사 약품수입방지대
-
중앙경제 부장 피습에 "그쪽은 성역" 발뺌
중앙경제신문 사회부장 오홍근씨 피습사건을 수사중인 서울강남경찰서는 사고당일 오씨의 아파트부근에서 목격된 괴 승용차가 모군 기관 소속으로 밝혀지자『그쪽은 우리가 감히 손댈 수 없는
-
취임 두달 넘긴 허남훈 환경처장관(일요 인터뷰)
◎“환경정책 목소리 높이겠다”/오염 기준치 강화 실현가능성 따져야/수시로 수질검사… 「맛 좋은 수도물」 공급 지난 여름 제2차 수도물파동과 행락쓰레기파동에 이어 최근에는 우리나라
-
검찰 고위직 대폭 물갈이 예고
법무부가 다음달 초로 예상되는 검사장급 이상 고위간부들에 대한 인사를 앞두고 일부 간부에게 사퇴를 권고한 것으로 7일 확인됐다. 고위직 검사의 용퇴를 유도해 검사장급 승진 인사를
-
최경원 신임 법무부 장관에 방풍 기대
최경원(崔慶元) 신임 법무부 장관이 26일 취임할 신승남(愼承男) 검찰총장 내정자와 함께 앞으로 법무부와 검찰을 어떻게 이끌어 갈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. 안동수 전 법무부 장관
-
게이트 부실수사 중간간부들 문책
9일 있은 재경 지청장급 이하 검사 인사도 지난 5일의 검사장급 이상 간부 인사와 마찬가지로 각종 게이트의 부실 수사 관련자들에게 책임을 물렸다. 지난해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했던
-
옷로비수사 항의 빗발…검찰 후유증수습 몸살
검찰이 고급 옷 로비 의혹 사건 수사결과 발표 이후 후유증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. 수사결과가 발표된 지난 2일부터 서울지검장실과 차장실에는 수사결과를 비난하는 항의전화가 빗발
-
검찰간부에 1억 전달 의혹 사실일땐 신뢰 곤두박질
지난해 5월 울산지검이 평창종합건설의 비리 의혹을 내사 종결하는 과정에 검찰 고위층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22일 다시 불거졌다. 재소환한 평창종건 전무로부터 "당시 김성환씨가 수사
-
‘대북 공작’ 南 3000명, 北 250명 숙청된 98년이 분수령
국가정보대학원에서 특강을 마친 국가정보원 신입 요원들이 ‘정보는 국력이다’라는 원훈(院訓)이 걸린 복도 계단을 오르고 있다. [중앙포토] 노무현 정부에서 국정원 고위 간부를 지낸